양승은 아나운서가 MBC 파업에 불참했다.

MBC 아나운서 27인은 ‘MBC 블랙리스트’ 파문에 반발해 18일 오전 8시부터 제작 거부에 동참했다.

현재 아나운서국에는 양승은 배현진 등과 계약직 아나운서를 포함한 19명만이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언어운사 홈페이지

이번 제작 거부 행동은 MBC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건 폭로로 인해 촉발됐다.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보도국 기자 81명과 PD들이 동참했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앞서 2012년 파업 때도 종교적 이유로 파업을 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