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키모토 야스시가 종합 프로듀스를 담당한 11인조 성우 아이돌 그룹 "22/7"이 21일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분수 광장에서 데뷔 싱글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僕は存在していなかった)"의 발매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하루 전인 20일 발매된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및 싱글 수록곡 "지하철 저항 주의" "11명이 모인 이유"까지 총 3곡을 선보인 22/7은 팬 1000명으로부터 대환성을 받았다.

이벤트 후에는 팬들과 하이 터치회 및 기자들의 취재에 응했다.

내년 9월 16일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가수 아무로 나미에(40)에 대해서 묻자 미국 로스 앤젤레스 출신 아마기 샐리가 손을 들고 답했다. "아무로는 로스 앤젤레스에서도 유명했고, 저는  『 아무로 부츠 』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 부르며 춤을 추고, 정말 그녀의 모든 것을 동경합니다. 아무로가 존재하는 세계에 함께 존재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라면서 부모님들도 아무로 팬이라고 말을 이어간 아마기는 레슨 과제 곡으로 아무로의 곡 "Baby Don't Cry"에 도전하기도 했다.

멤버 미야세는 "데뷔는 목표가 아닌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가고 싶습니다"라면서 향후 활동 의지를 밝히고 "성우로서도 아이돌로서도 모두가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