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낝 6월 17일 오키나와에서 개최되었던 AKB48 49th 싱글 선발 위원 선거에서 1위부터 16위에 선정된 멤버들이 감사의 마음을 알리는 행사 『 AKB48 그룹 추수 감사절~랭크 인 콘서트~』의 제2부가 10월 8일 오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됐다.

오프닝에서는 8월 30일 발매된 제49번째 싱글 『# 좋아하는구나 』를 비롯한 인기곡들을 16명 전원이 열창, 멋진 선발로 발탁된 멤버들 답게 밝은 얼굴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총선에서 사상 첫 3연패를 이룬 사시하라 리노까지 16위부터 역 카운트다운 방식으로 라이브가 진행된 가운데 선발 멤버들은 당당한 무대를 선보였다. 

11위의 타카하시 주리는 『 1994년의 천둥 소리 』에서 지난해에 이어 드럼 연주를, 7위의 요코야마 유이는 솔로 곡 『 꼭 검은 머리 소녀 』에서 그동안 기타, 피아노, 플루트 등을 마스터했던 요코야마 답게 뛰어난 연주 능력을 보여주었다.

키타하라 리에
마츠이 쥬리나

또 6위의 스다 아카리는 진지한 컨템퍼러리 댄스, 제3위 마츠이 쥬리나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2위의 와타나베 마유가 등장. 이달 말에 졸업 콘서트를 앞둔 와타나베 마유는 "9년간 받았던 많은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손메시지 영상을 배경으로 『 이 눈물을 너에게 바치는 』을 노래했으며 "팬들 덕분에 여기서게 되었고, 그 감사의 뜻을 담아 불렀습니다 "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마유

[Photo(C)AKS / (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