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여배우 다카하시 아이의 4권째 퍼스널 북 "I♡ magazine"이 10월 13일에 발매되면서 사전 예약 구매자 300명 한정으로 하는 저자 사인본, 인도 및 악수회 행사가 도쿄 문화 에이전트 카페 시부야점에서 거행되었다.

이번에 4번째 퍼스널 북을 제작하면서 발행사로부터 "과감하게 편집장으로서 모든 것을 직접 연출해 보세요"라는 제안을 받은 다카하시는 회의의 회의를 거듭하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본 퍼스널 북이 탄생하였다고 한다.

이날 이벤트 장소에는 모닝구 무스메 시절부터 응원해오던 남성 팬들뿐만 아니라 10대~30대 사이 화려한 차림의 여성들이 길게 줄서있는 모습이 도드라졌다.

다카하시 아이는 25세에 10년간 재적했던 모닝구 무스메를 졸업 후, 여배우에 초점을 두면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특히 "패션"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면서 자신의 작은 키를 커버하면서 동시에 코디 감각을 드러내는 HIGH&LOW의 MIX코디에 중점을 두었고 20대를 중심으로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으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가 부각되었다.

이제는 전 모닝구 무스메라는 수식어가 필요없는 "패션 아이콘=다카하시 아이" 구도가 완성된 가운데 본 이벤트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취재진의 포토 세션으로 시작되어 사전 예약 구매자중 300명과의 악수회로 이어졌다. 무려 3시간 가량의 이벤트를 마친 다카하시는 전혀 피로한 기색을 보이지 않으면서 인터뷰에 응하였다.

Q:  모닝구 무스메 리더 시절과 비교해서 이번에 직접 편집장 역할을 해본 차이점은?

다카하시: "모닝구 무스메의 리더 때는 프로듀서 츤쿠 ♂ 씨 위주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라운드 제로에서 일을 해보니 제작자 츤쿠 ♂ 씨의 마음이나 어려움을 알았습니다."

Q: 오늘 패션의 포인트는? 

다카하시: "올해는 체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체크를 기본으로 슬릿이 들어간 어른스러운 느낌으로 변환되는 원피스로 정했습니다."

Q: 인스타그램 등에서 여성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다카하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가 "키가 작다"는 콤플렉스가 있는데 오히려 그것이 플러스로 작용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 나름의 코디네이터를 편안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3시간 이상의 이벤트를 마친 후의 인터뷰여서 다카하시를 더 붙들고 있기가 힘들다고 판단하여 짧은 시간 동안만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