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윤균상은 왜 무릎을 꿇었을까.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단 한 번의 만남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이들이 있다. 바로 김종삼(윤균상 분)과 이광호(전국환 분)이다. 서로 밀리지 않는 기싸움으로 몰입도를 치솟게 했던 두 사람이 오늘(12일) 방송되는 11,12회에서 또 한 번의 만남을 예고한다.

앞서 김종삼은 자신의 목숨을 두고 이광호와 패기 넘치는 거래를 했다. 어차피 자신은 사형수이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라며, 비자금 1000억을 찾을 테니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제안한 것이다. 결국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펼쳐졌다. 1000억을 손에 넣는 김종삼의 모습이 그려진 것.

사진 : SBS

이런 가운데 12월 12일 김종삼과 이광호의 두 번째 거래 현장이 포착됐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종삼은 무릎을 꿇고 이광호의 앞에 있다. 이광호를 바라보며 무릎을 꿇고 있는 김종삼의 표정에는 원망과 분노가 섞여 있는 모습. 또한 결심이 선 듯한 다부진 표정도 엿볼 수 있다. 이광호는 김종삼을 아래로 내려다 보고 있다. 두 사람의 대치는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김종삼이 있는 곳은 이광호의 집 마당이다. 김종삼이 이광호의 집까지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종삼이 “소장님의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등장했던 터. 과연 김종삼이 이광호에게 굴복하는 것일지, 본 방송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국환 앞에서 무릎을 꿇은 윤균상, 두 사람의 거래의 전말은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1,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