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 그룹의 이단아, NGT48 나카이 리카(20)가 15일, 도쿄 TDC홀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나카이는 SHOWROOM 생방송 중에 폭탄 발언을 연발하기로도 유명하고, 팬들이 라이브 전송 중에 보내온 비방 발언을 독설로 되돌려 주기도 하는 등의, 일종의 소악마 캐릭터 아이돌로 유명하다.

이날 공연에서는 20세 성인이 된 것에 대한 포부로 "나쁜 아이로 있겠다는 목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소악마였다면 올해는 대악마가 되고 싶다"고 선언.

공연장의 사방팔방으로 날아간 특효용 붉은 테이프에는 직접 프린터로 "나쁜 아이여서 미안!"이라고 적혀 있는 등등, 장난기 넘치는 유머는 이제 그녀의 전매특허가 되어 버렸다.

이날 공연에서 나카이는 다양한 의상으로 등장하여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었고, 섹시한 모습도 연출하여 남성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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