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NMB48의 이치카와 미오리(23)가 19일 TOKYO DOME CITY HALL에서 진행된 이벤트 『 AKB48 그룹 리퀘스트 아워 세트 리스트 베스트 100 2018』의 스테이지에서 그룹 졸업을 발표했다.

이치카와는 97위의 "NEW의 실내화"를 시로 마미루, 우메야마 코코나와 함께 3명이 조를 이루어 가창 후, 스테이지에서 야마모토 사야카 등 AKB48 그룹 멤버들이 계단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제가 여러분에게 전달할 것이 있습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저, 이치카와 미오리는 이 봄에 NMB48를 졸업합니다. 많은 여러분 앞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발표하자 갑작스러운 졸업 발표에 공연장이 술렁거리는 가운데 "8년 정도 아이돌 생활 속에서 정말 많은 기회와 희망을 받았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정말 아무리 감사해도 지나침이 없는 8년이었습니다. AKB48에 가입하고, 그리고 NMB48에 들어갈 수 있었고, 많은 멤버 및 스탭 여러분들의 응원과 팬들이 제 생애의 보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솔로 이치카와 미오리의 활동을 꼭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치카와는 2010년 AKB48의 10기로 가입. 2013년 4월부터 NMB48 겸임으로 2014년 4월부터 NMB48로 완전 이적했다. "프레시 레몬이 되고 싶어~"의 캐치 프레이즈로 인기를 얻었고, 2014년 3월에는 히로시마 레몬 대사에 임명됐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행사 종료 후 라이브 전달 사이트인 "SHOWROOM"에서 이야기할 예정.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