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기웅, 신성록-봉태규-윤종훈 시신 유기 확인 ‘충격’…떠오른 진실이 가져올 여파는?

기사승인 2018.02.15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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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박기웅이 감격의 무죄 판결로 옥살이를 탈출했으나, 새롭게 밝혀진 진실로 인해 ‘멘붕’에 빠지며 앞으로 펼쳐질 나비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기웅이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절친 신성록-봉태규-윤종훈이 한은정 살인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인호(박기웅)는 최자혜의 적극적인 변호에 힘입어, 공소 사실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어려울 때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하는 원칙에 따라 무죄 판결을 받았다. 강인호는 기쁘지만, 재판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내연녀 염미정(한은정)과의 관계, 그리고 10년 전 벌어진 ‘김수현 윤간 사건’으로 인해 무거운 마음을 동시에 드러내며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온 강인호는 더 이상 가족과 예전처럼 지낼 수 없다는 현실과 직면하며 씁쓸해했다. 딸 달래(신린아)는 어색해진 아빠를 피했고, 아내 금나라(정은채)는 “오늘 같은 날은 와인 한 잔 하자”는 강인호의 제안에 대답 대신 돌아누운 터. 

아내의 손길이 닿지 않아 뒤죽박죽이 된 살림살이에 강인호는 한숨을 쉰 후, 금나라에게 화해를 제의하지만 여전히 냉담한 반응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제 좀, 그만 하자 나라야. 내가 다 잘못했다잖아, 달래 봐서라도 쫌”이라며 짜증 섞인 애원을 하는 강인호에게 금나라는 공판에서 드러난 김수현 사건을 언급하며 “아무리 어려도 할 짓이 있는 거야. 그러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를 발산했다.

뒤이어 강인호의 집에 오태석(신성록)-김학범(봉태규)에게 파묻힌 딜러 김병기의 친구가 찾아와, “제 친구가 얼마 전부터 실종 상태에 있습니다”라며 “아무래도 이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라며 USB를 건네며 새로운 반전이 펼쳐졌다. 거래를 제안하는 김병기의 친구에게 강인호는 “거래를 할 만큼, 난 그 영상에 관심이 없어요”라고 거절했지만, “여기에 당신 사건의 진범이 들어 있다”는 말에 끝내 USB를 받아 들었다. 

결국 USB에 들어있는 블랙박스 동영상에서 염미정의 시신을 유기하는 오태석과 김학범, 서준희(윤종훈)의 모습이 드러나며 강인호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새로운 진실을 마주하고 동공이 확장된 채 말을 잇지 못하는 강인호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폭풍 같은 변화가 감지되며 ‘리턴’ 후반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됐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강인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친구 서준희를 찾아가 아픈 마음을 드러내고, 오태석과 김학범에게 “준희 그렇게 만든 놈도 반드시 잡겠다”며 의지를 드러낸 터. 절친 3인방에게 배신당한 현실을 마주한 채, 서준희 사건의 진범인 오태석과 김학범을 뒤쫒게 된 강인호의 행보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게 됐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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