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우에노 주리'는 아마도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여배우일 것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주연 '뷰티 인사이드'에서도 잠시 출연했었고, 영화 '양지의 그녀'에서는 '인간이 된 고양이'로 변신하여 특유의 나릇한 분위기로 한국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주연급이기는 해도 그렇게 슈퍼 스타는 아니다. 또 지난 2016년에 결혼을 하고 우에노 주리에서 와다 주리가 된 이후에는 활동도 뜸해지면서, 30대 초반 한창 활동해야 하는 배우로서의 전성기에 통 소식이 들리지를 않는다.

이렇게 최근들어 아무런 소식이 없는 우에노 쥬리를 떠올리는 이유는 그녀의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팬으로서 정말 기다려지기 때문이다. (특출난 미녀가 아닌 아줌마 여배우가 기다려지는 경우는 난생 처음인 것 같다^^)

@juri_wada

'노다메 칸타빌레'의 후광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일까, 우에노 주리가 그 이상의 임팩트를 다시 재현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국에서도 기다리는 팬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드라마라도 좀 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