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스타 뷰] 아야세 하루카 (綾瀬はるか) - 너무 친숙해서 한국 배우처럼 느껴지는

기사승인 2018.03.27  1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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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대 초반, 싸이더스 iHQ 산하 영화사에 근무하던 시절, '비오는 날 수채화'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곽재용 감독을 커피숍에서 만났다. 

사진출처 - 호리프로 공식 (www.horipro.co.jp)

'비오는 날 수채화' 시절에는 노숙자라고 해도 좋을 만큼 행색이 초라했던 왕년의 곽 감독은 '엽기적인 그녀' 이후에는 고급 가죽 점퍼에 선글라스를 끼고 폼이 나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정말 보기가 좋았다.

그런데 조만간 일본 여배우를 데리고 일본 영화를 찍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 형님이 돌았나?"라고 나 혼자 생각을 했고, 알고보니 다른 곳도 아닌 바로 내가 소속한 영화사에서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니...

여하튼 덕분에 처음 아야세 하루카를 알게 되었고, 나의 우려대로 곽재용 감독의 '사이보그 그녀'는 끝까지 참고 보기가 어려울 지경의 개판작(?)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아야세 하루카'의 미모에는 뜩 뻑이 갔었다. ^^

아야세 하루카는 굳이 소개를 할 필요가 없을 만큼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이다. 근래에도 영화 '혼노지 호텔'을 재밌게 보았고, 채널 W에서 방영했던 '부인은 취급주의'도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시청을 했다. 워낙 오랫 동안 그녀의 필르모그라피를 따라 작품을 보다 보니, 이제는 일본 여배우가 아니라 한국 여배우처럼 느껴진다. 

최신 영화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마치 '로마의 휴일'에서의 오드리 헵번 처럼 현실에 등장한 공주님 역할로 지금 인기 짱이라는데, 누가 수입 개봉 좀 안하나????

이상무 기자 lsmbow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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