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TRAVEL INFO] 일본 여행시 소비자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기사승인 2018.06.15  1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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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국가이지만 판매점이나 음식점, 호텔 등을 이용할 때 예상치 못한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있다. 일본을 즐겁게 여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분쟁 사례>

1 판매점과의 분쟁

① 구입한 상품이 불량품이었다
② 면세점에서 현저하게 비싼 상품을 강매당했다.
③ 구입한 상품을 취소하고 싶지만, 취소해 주지 않는다
 
2 음식점과의 분쟁

① 음식점에서 현저하게 비싼 가격이 나왔다
 
3 호텔과의 분쟁

① 호텔의 숙박 예약을 취소했더니 비싼 취소료를 요구했다
 
[분쟁사례 예] 

1.  사례 1-① 구입한 상품이 불량품이었다

<내용>

일본 여행 중에 면세점에서 브랜드 상품의 선글라스를 구입했는데, 귀국 후에 개봉하여 상품을 봤더니 흠집이 있었다.
 
<어드바이스>

일본은 상품에 관한 품질 관리가 철저한 국가이기 때문에 불량품이 판매되는 경우는 적지만, 그중에는 사례와 같은 케이스도 보고되고 있다. 일본 여행 중에 상품을 구입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한다.
 
■ 상품 구입 전

ㆍ정가보다 너무 저렴한 상품 구입은 자제한다.
ㆍ구입 전에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결함 여부 등을 잘 확인한다.

ㆍ전자 제품 및 브랜드 상품 등 비싼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보증ㆍ교환 등의 서비스가 있는 판매점에서 구입한다.
 
■ 상품 구입 후

ㆍ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구입한 판매점에 상품을 가지고 가서 교환을 요구한다. 그 경우, 상품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판매점에 제시할 수 있도록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해 둔다.
 
사례 1-② 면세점에서 현저하게 비싼 상품을 강매당했다

<내용>

사례 1 : 관광 투어 가이드가 ‘일본 정부가 경영하는 전문 면세점’이라고 설명한 가게로 안내하고, 또한 어느 상품에 대해 ‘몇 년 전부터 일본 전역에서 보급되고 있다’고 가이드가 권유했기 때문에 구입했다. 귀국 후 상품에 표시되어 있던 회사의 홈페이지를 조사했는데, 그 상품은 찾을 수 없어 일본에 거주하는 친구에게 확인한 결과, 그러한 상품은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일본 정부나 공적 기관이 경영하는 전문 면세점은 없다.

사례 2 : 가이드가 안내한 면세점에서 가이드가 권유한 상품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그 상품의 가격을 검색해 봤더니 일본의 일반적인 시중가보다 몇 배나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례 3 : 가이드가 안내한 면세점에서 ‘이 가게는 예약제로, 쇼핑은 30분 한정. 선착순입니다.’, ‘이 상품은 10개밖에 없습니다.’ 등 가이드가 재촉했기 때문에 제대로 가격도 확인하지 않은 채 상품을 구입했다. 계산한 후에그 상품이 현저하게 비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대응해 주지 않았다.
 
<어드바이스>

일본 국내 대부분의 면세점에서는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한편으로, 최근 방일 관광객으로부터 일부 면세점 쇼핑 및 일부 상품 구입에 대해 불만이 제기되는 케이스를 볼 수 있다. 쇼핑할 때 ‘다른 가게보다 ○% 할인되어 있다’, ‘일본인은 모두 사용하고 있다’, ‘구입할 찬스는 지금밖에 없다’ 등 상품 구입을 권유받은 경우에는 그 정보에 대해 인터넷 등 제삼자의 정보도 참고하면서 차분하게 판단할 것을 권장한다.
 
사례 1-③ 구입한 상품을 취소하고 싶지만, 취소해 주지 않는다

<내용>

일본 여행 중에 브랜드 상품의 핸드백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차분하게 살펴봤더니 그다지 좋은 디자인이 아니고, 가격도 비쌌다. 구입한 가게에 반품을 요구했지만, 대응해 주지 않는다.
 
<어드바이스>

일본에서는 원칙적으로 점포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에는 비록 사용하지 않았어도 구입자의 사정(다른 색ㆍ디자인 등의 상품이 갖고 싶어졌다, 필요 없어졌다 등)에 따른 반품ㆍ환불은 할 수 없다. 여행 중에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구입하기 쉽지만, 차분하게 검토한 후 상품을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구입한 상품이 불량품인 경우에는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사례 2-① 음식점에서 현저하게 비싼 가격이 나왔다

<내용>

일본 여행 중에 번화가를 걷고 있었는데 거리에서 음식점을 권유하는 사람이 말을 걸어왔고, 이끌리는 대로 가게에 들어가 술을 마셨다. 여성이 옆에 앉아 접대하는 어두컴컴한 음식점이었다. 음식비를 신용 카드로 결제했는데, 3만 엔인 줄 알았더니 귀국 후 카드사로부터 30만 엔을 청구 받았다.
 
<어드바이스>

번화가 등에서는 드물지만, 현저하게 비싼 대금을 청구하는 음식점이 있다. 이성의 접대를 받는 음식점 등에서 주문한 기억이 없는 음료를 여러 차례 주문한 것으로 되어 있거나 단품별 가격이 현저하게 비싼 케이스가 있다. 일본 여행 중에 음식점에서 예상치 못한 비싼 대금을 청구 받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한다.
 
ㆍ번화가 거리에서는 ‘할인한다’ 등의 말로 음식점을 권유하는 사람(호객꾼)이 말을 걸어온다. 이러한 사람이 권유하는 가게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ㆍ음식비를 신용 카드로 지불하는 경우에는 사인하기 전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에 청구 금액을 잘 확인해야 한다.

ㆍ분쟁에 휘말렸을 때는 현지에서 바로 경찰에 상담해야 한다.
 
사례 3-① 호텔의 숙박 예약을 취소했더니 비싼 취소료를 요구했다

<내용>

일본의 호텔을 예약했는데, 여행 일정 관계로 다른 호텔에 묵게 되었기 때문에 처음에 예약한 호텔을 숙박 예정일 3일 전에 취소하고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호텔은 ‘환불은 할 수 없다. 그 취지는 예약 사이트에도 기재되어있다’고 한다. 환불해 주었으면 한다.
 
<어드바이스>

호텔의 숙박 예약 취소료는 이용일(숙박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비싸지도록 사전에 호텔 측에서 이용 약관에 규정된 것이 일반적이며, 이용자는 원칙적으로 이 약관에 따라 취소료를 지불해야 한다. 호텔의 숙박 예약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한다.
 
ㆍ호텔의 숙박 예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예약 사이트 등에서 취소료를 확인해야 한다.

ㆍ예약 사이트에 취소료가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언어 등의 문제로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약 신청을 자제해야 한다.

ㆍ예약 신청 후에는 호텔 등에서 발송되는 예약 확인 메일 내용을 확인한 후 불분명한 점이나 이상한 점이 있으면 바로 상대방에게 연락한다.

ㆍ분쟁이 발생한 경우에 대비하여 호텔 등과 주고받은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둔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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