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을 기용한 신작 게임 발표 기자 회견"이 16일, 도쿄에서 열리고 AKB48의 카시와기 유키, 요코야마 유이, 오구리 유이, 무카이치 미온, 카토 레나, 쿠라노오 나루미, 오카베 린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것은 신작 음악 게임 앱 "AKB48비트 카니발"(2018년 8월 16일 릴리스).

AKB48의 실제 라이브 영상을 배경으로 음악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며, 사용되는 영상은 미발표 라이브 영상도 다수 사용되고 있다. 또 곡 동안 마음에 드는 멤버 한명을 "지지하는 카메라"로 촬영한 게임 내 포커스 무비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가 사용하는 AKB48 멤버의 카드는 본 게임용 오리지날 카드로써 카드 중에는 멤버의 메시지 동영상이 달린 오리지널 레어 카드도 있다. 멤버 사인들이 상품 등이 당첨되며 현실과 연동도 예정하고 있다.

음악 게임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카시와기는 "초등 학교 때 음악 게임을 게임 센터에서 하다가 관객을 모을 정도로 좋아합니다"라며 과거 무용담을 이야기하고 이벤트에서 실제로 플레이한 카시와기는 "매우 즐겁습니다. 소리가 확실히 그대로이고 최고입니다. 음악 게임으로는 합격 점입니다"라면서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분장실에서 플레이했다는 요코야마는 "나는 많이 서툴거든요. 서툴다보니 하트 같은 것이 줄어들고 (클리어 후) 라이브 영상을 볼 수가 없어서, 카시와기가 한 라이브 영상을 보았습니다"라며 웃는 얼굴을 보였다.

또 무카이치는 "라이브 영상으로 지지하는 카메라가 있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AKB의 DVD에는 지지하는 카메라가 특전으로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 없어서, 그런 게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에서 그것을 보는 것이 기쁩니다"라며 이어서 "나는 음악 게임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EXPERT(최고 난이도)를 하고 보니 시작 후 5초 만에 너무 어려워서 무리라고 생각하고(웃음) NORMAL(보통)로 클리어했습니다." 그러자 카시와기는 "EXPERT도 해결했습니다"라면서 으쓱대는 표정으로 가슴을 폈다.

또 AKB48 그룹 종합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이 게임 때문에 서술한 곡도 포함될 예정이라면서 "매우 기다려지네요. (리듬이 취하기 쉬운) 업 템포의 곡인가 상상하고 있는데 우리도 아직 몰라서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눈을 반짝이고, 카시와기는 "음악 게임 마니아로는 리듬이 많이 있는 곡이면 좋겠네요. 많이 누르고 싶은데 그런 곡이 왔으면 좋겠네요"라고 토로했다.

이벤트 후의 포위 취재로, AKB48의 1회 출신 여배우 마에다 아츠코가 7월 30일 결혼한 것에 대한 코멘트를 요구하자 요코야마는 "정말 축하입니다! 마에다는 계속 AKB48을 센터로 이끌어 주고 있으니까 굉장히 행복하게 되기를, 결혼은 정말 기쁠 것이고 모두 축하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축복하였고, 카시와기는 "굉장히 기쁜 소식이어서 『 축하합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워낙 여러 사람으로부터 (축하 메일이) 오고 있는 줄 알아서 결국 늦고 말았는데, 지금 계속 걱정입니다. 뭔가를 통해서 본인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웃음)"라고 코멘트. 사전에 미리 알았는지를 질문받은 카시와기는 "『 축하 메일』도 못보낸 정도인데, 나에게는 없어요(웃음)"라는 대답으로 기자 회견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또 NMB48의 야마모토 사야카가 48 그룹 졸업을 발표한 데 대해서 요코야마는 "처음 선발 멤버가 된 시점이 같고 여러가지 함께 활동했기에 저는 외로움도 있는데, 아야는 NMB48과 48그룹을 항상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길을 찾아 나서는 결단이라 응원하고 싶어요"라고 성원을 보냈다. 카시와기는 "나도 NMB를 1년 겸임하고 있을 때 같은 팀에서 사야 언니(야마모토)에게 춤을 배우고, 너무 고마웠는데, 사야 언니는 노래를 잘하고 음악을 하고 싶다는 오래된 꿈을 위해서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C)AKS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