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2010년 팀 B가 초연했던 『 극장의 여신 』은 그동안 일본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자매 유닛도 레파토리로 삼는 인기 공연이다. 당시 오리지널 멤버로는 카시와기 유키만 남았지만, 예전과 다른 진화한 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새로운 타카하시 쥬리의 팀 B가 새로운 공연으로 『 극장의 여신 』을 9월 8일에 첫날을 맞이했다.

오프닝에는 『 용기의 해머 』 『 운석의 확률 』 『 사랑의 스트리퍼 』 『 극장의 여신 』의 4곡을 연이어 부르면서 신선한 면면의 웃는 얼굴이 단숨에 객석을 휘어잡는 힘이 넘치면서 이전 『 극장의 여신 』 공연을 업그레이드 변화한 느낌.

특히 센터에 발탁된 후쿠오카 세이나의 당당한 모습은 순식간에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후쿠오카 세이나

후쿠오카는 유닛 곡 코너에서는 『 밤 바람의 소행 』을 솔로로 불렀으며, 본 공연의 유일한 오리지널 멤버인 카시와기는, 귀여운 노래로 팬들 사이에서도 친숙한 『 사탕 』을 사사키 유카리 및 요시카와 나나세와 함께 노래하는 압권의 스테이지를 보여 주었다.

앵콜을 포함한 17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 극장의 여신 』 공연으로 팀 B는 최고의 첫날을 맞이했다.

종연 후에는 기자들과의 취재가 열리면서 멤버 각자에게 공연에 대해서 물어봤다.

타카하시 쥬리
타카하시 쥬리

캡틴 타카하시 쥬리는 첫날을 마친 소감을 "팀 B의 첫날은 다른 팀에 비해서 늦었지만, 오늘 이렇게 첫날을 마치면서 아마도 팬들을 기다리도록 했던 만큼 기대에 부응한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언급했다.

카시와기 유키

이번 『 극장의 여신 』의 초연에도 참여했던 카시와기 유키는 "전에 하던 팀 B의 멤버는 한 명도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다르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은 마음, 그 때 모두가 결정한 일이라거나 배운 것을 모두에게 가르치고 싶은 기분, 그 두가지를 반반으로 새 팀 B에서 정말 재밌게 화기애애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시와기 유키

당시와의 차이는 개인적인 일이지만 같은 팀에 선배들이 많이 있었고, 당시에는 캡틴이었기 때문에 끌고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AKB48에 들어온 기간이 꽤 돼쟎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보다 마음이 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후쿠오카 세이나
나카니시 치요리
사토 시오리

후쿠오카 세이나는 "『 밤 바람의 소행 』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리허설 때부터 무척 긴장하고 있었는데, 카시와기 유키 선배가 전에 하던 때의 타이밍을 가르쳐 주었고, 덕분에 즐겁게 부를 수 있었습니다"라고 안도한 모습. 후쿠오카는 졸업생인 와타나베 마유의 포지션을 담당하게 되었지만 "오늘 아침 와타나베 마유 선배님의 포지션을 받게 됐다고 LINE을 했습니다. 극장 공연에서 센터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 정말 긴장해서, 뒤쪽에서 오는 압력도 있고 앞 사람을 보지 않으면 안된기도 하고, 그래도 즐기고 싶습니다"라고 분발했다.

오타 나오

지난 1월에 열린 "제3회 AKB48 그룹 드래프트 회의"에서 팀 B로 선정된 오오모리 마호는 이번 공연이 극장 데뷔 "저는 연구생인데, 대선배들과 함께 이렇게 첫날을 맞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많이 노력을 해서 많은 성장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어필.

이와다테 사호
요시카와 나나세

캡틴 타카하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오오야 시즈카는 "저는 예전의 팀 B로 동일했는데, 그때 쥬리는 캡틴도 아닌데 팀을 생각하면서 소설처럼 긴 LINE이 왔거든요. 그리고 심야에 전화가 오고, 팀 B를 잘하게 만들 방법을 상담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부터 정말로 팀을 생각하는 멤버였기 때문에 캡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팀의 캡틴이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며 추억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쿠보 사토네
타니구치 메구

마지막으로 향후에는 어떠한 공연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지 질문받은 타카하시는 "이 세트 리스트는 아이돌성이 높은 세트 리스트라고 생각되고, 프리에서 춤추는 곳이 있어서, 1공연 1공연이 진화를 할 수 있는 세트 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성도 있고 팬들에게는 깜짝 상자를 여는 기분으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멤버들의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보여드림으로써 새로운 멤버를 좋아하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에게도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공연을 팀 B가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어필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