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노기자카 46의 1기생, 에토 미사(26)가 18일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졸업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의 졸업 콘서트로는 이례적으로 노기자카 46에서의 첫 솔로 콘서트로 라스트 무대를 장식한 에토는 지나온 시절을 돌아보고 여러번 눈물을 닦아내면서도 "정말 행복합니다.지금까지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1년 8월 1기생으로 가입하여 7년 반. 노기자카 46의 일원으로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꿈의 하나"였던 단독 콘서트를 실현하고 무대에 선 에토 미사를 위하여 8000명의 관객이 국기관을 그녀의 칼라인 레드로 물들였다.

언더파(비선발) 시절의 "늑대로 휘파람을"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밴드 라이브 연주를 백업으로 에토가 푸른색의 청초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여 노래하고 춤을 추자 국기관은 대환성에 휩싸였다.

에토는 초기에 "도쿠가와 장군의 세가문"로 불리는 인기를 자랑한 시라이시 마이, 마츠무라 사유리, 17년 2월에 졸업, 연예계를 은퇴한 하시모토 나나미와 동기로서 7th 싱글 "발레타"(13년 11월 발매)에서 첫 선발 .9th 싱글 "여름 Free&Easy"(14년 7월 발매)에서 정착하고 현재도 악수회 인기는 최고 레벨을 자랑하는 스타급 멤버이다.

"팬 여러분들이 악수회에서 많이 도와주셨으니까...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넨 에토는 이어서 "선발, 언더라고 하는 입지를 붙여 버리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만, 포지션이 전부가 아닌, 지금 저 자신이 있는 장소가 자신의 위치라고 생각하고 여러분과 여기까지 달려 왔습니다. 그런 저의 생각을, 제가 참가하지 않은 악곡입니다만 들어 주세요"라고 곡을 소개하고는 만감을 담아 "언더"를 눈물로 열창했다.

앙코르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노기자카 46 멤버도 참가. 맨 처음 등장한 이쿠타 에리카, 사쿠라이 레카를 맞이한 에토는 "이 곡은 본편에 넣으려고 했는데 이 3명이 아니면 싫다고 생각하고 무리하게 부탁했어요"라고 설명하고 3명의 유닛곡 "구름이 되면 좋은"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3명이 서로 얼굴을 맞댔다.

이어 1기생, 2기생, 3기생도 등장했고, "슬픔을 잊는 방법"에 이어 "노기자카의 시"를 팬들도 함께 대합창하고는 멤버들과 포옹.

시라이시 마이나 타카야마 카즈미 등과는 서로 포옹하면서, 마이크를 통하지 않고 천천히 마음을 서로 전했고, 다시 혼자 무대에 선 에토는 "사실은 이제 1곡, 정말 정말 마지막 1곡을 오늘 처음으로 부릅니다"라고 소개하면서 에토의 솔로곡으로서 아키모토 야스시 PD가 서술한 신곡 "혹시 너 없으면"를 처음 선보였다. 에토의 노기자카 46 인생을 노래한 듯한 신곡은 노기자카 46의 4th 앨범 『 지금이 추억이 될 때까지 』(4월 17일 발매)에 수록된다.

또한, 노기자카 46 활동은 3월 31일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악수회가 라스트. 졸업 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