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SKE48의 6기생과 드래프트 1기생이 함께하는 공연이 4월 23일(수)에 아이치현 나고야시 SKE48 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졸업을 앞둔 마츠무라 카오리의 솔로 데뷔 싱글 "맞춤러브!"로 공연이 스타트, "정말로 졸업합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른 마츠무라 카오리가 "업 커밍 공연, 가자!"라며 등장하자 환성이 터져 나오면서 공연장의 열기는 단숨에 치솟았다.

각각 8명 편성의 유닛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이어서 "6D1"(6기생+드래프트 1기생) 전원과 마츠무라 카오리 13명 전원이 활발하게 "오키도키"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자기소개 MC 후에는, 귀여운 파자마 모습의 타케우치 루카, 키타노 루카, 마츠모토 시게코가 "파자마 드라이브", 이어서는 스퀘어 무늬의 원피스 차림으로 마츠무라 카오리를 필두로 "사랑의 PLAN"이 펼쳐졌는데, 이 곡은 마츠무라가 졸업 콘서트에서도 못했던 것이 아쉬웠고, 연구생 시절에 6기생들과 "만나고 싶었던 공연"에서 자주 함께 선보였던 추억의 곡이어서 이번 세트 리스트에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암전. "업커밍 챌린지"의 코너가 시작되었고, 마지막 지령으로서 마츠무라 카오리로부터 "6기생과 드래프트 1기생, 어느 쪽이 앞으로 SKE48을 끌고 가기에 적합한가"를 놓고 대결을 3판 승부로 결정하겠다고 발표되었다. 

추첨 대결에서는 다양한 장면의 마츠무라 사진이 담긴 상자에서 데뷔 당시와 어린 시절의 사진 외에도 그라비아 사진들 그리고 오디션 때의 아련한 사진 등을 1장 1장 끌어 내면서, 회장은 폭소에 휩싸였다.

업 커밍 공연의 추억 토크 코너에서는 지금이니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다면서 당시 6기생과 드래프트 1기생의 관련성이나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여 객석도 흥미롭게 듣고 있었으며, 이어서 당시의 연구생 의상으로 후반 멤버들이 등장. 후쿠시 나오와 마츠모토 지코는 처음으로 입은 연구생 의상이 기뻐서, 시간이 없는 가운데 사진도 찍었다며 좋아했다

본편을 마친 후 앙코르에서는 "강령시계", "파라오는 에메랄드", "빛구름"을 전원이 피로하고, 마지막 곡에 앞서 마츠무라 카오리(松村香織)가 이번 업커밍 공연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츠무라 카오리의 인사말에 드래프트 1기생인 후쿠시  나오와 6기생 멤버들의 눈에 무심코 눈물이 흘렀고, 또 실제 동기 이상으로 같은 시간을 함께 지냈다는 6기생과 함께 무대에 서고 그 성장된 모습에 대해서 "정말 후회되지 않는 5월 2일 마지막 공연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리고"끝까지 타버리자~!"라는 구호와 함께 "SKE48" 멤버와 팬 모두 일체가 된 가운데 역사적인 공연은 막을 내렸다.

[Photo(C)S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