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데이코쿠 데이터 뱅크에서 최근 "2018년 일본내 여행업자의 경영 실태 조사"를 발표한 가운데 동사의 기업 개요 데이터베이스(147만개) 중에서 2018년 결산(2018년 1월~2018년 12월) 매출액이 판명된 일본내 여행 업체 3047곳을 분석하여 경영실태조사를 벌였다.

이에 따르면 2018년 매출액 합계(2016년~2018년 매출액이 판명된 2881개)는 전년 대비 1.6% 늘어난 4조 6758억엔. JTB와 HIS, 일본여행 등 대형 여행사를 중심으로 증수되었으며 인바운드가 늘면서 숙박시설이 오른 것이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2018년 결산에 매출 랭킹에서는 단체 업적으로 1위가 HIS (4596억엔), 2위가 일본 여행(日本旅行 4297억엔), 3위가 잘파크(ジャルパック 1751억엔).

연결 업적으로 매출 랭킹에서는 1위 JTB(1조 3229억엔), 2위 HIS(7285억엔), 3위 KNT-CT 홀딩스(4051억엔)으로서 JTB 그룹이 조사 대상이 된 여행업자 전체 매출의 약3할을 차지했다.

또 2017년과 2018년 연 매출액이 판명된 2918개 중 2018년의 증가 기업은 634개로 감소 기업 576사를 웃돌았다. 증수 기업은 인바운드 특화형이 많았으며 일본 문화의 체험형 투어가 실적 확대에 기여한 케이스가 눈에 띄었다. 해외 법인과의 사업 제휴나 해외 사이트의 입소문으로 집객 증가가 된 사례도 보였다고 한다.

또한 대상 기업을 종업원 수별로 보면 "10명 미만"이 2436개(점유율 79.9%)으로 약 8할을 차지하며 100명 이상의 기업은 100명~1000명 미만이 71개(이 2.3%), 1000명 이상은 9개(동 0.3%)로 합계에서 3%에도 못 미쳤다. 소규모 사업자의 내역은 OTA나 랜드 오퍼레이터가 압도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