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愛 빠지다] <5> 나에게 맞는 사케를 찾는 방법

기사승인 2020.08.10  13: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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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초보자들에게 있어서 수많은 사케 중 자신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Getty Images Bank)

사케 초보자들에게 첫 관문은 2만 종이 넘는 사케 중에서 나의 취향에 맞는 사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케 파악 방법은 ‘아마구치’(드라이하지 않은 부드러우며 산뜻한 맛) ‘가라구치’(달지 않은 맛, 드라이한 맛)라는 분류다.

하지만 아마구치, 가라구치로 사케를 분류하는 것은 너무나 주관적이며 그 경계 또한 희미하기 때문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케는 입에 대는 순간에 아마구치로 느껴지며, 마신 후에는 알코올의 자극 때문에 아마구치와 가라구치 중 인상이 강한 쪽으로 그 판단이 변하기 때문이다. 

아마구치, 가라구치라는 분류 기준에는 향기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사케는 양조 방법이나 사용한 효모에 의해 다채로운 향기를 만들어 내는 술이다. 그 향을 무시하는 것은 어렵게 열어 본 사케의 세계로 통하는 문의 한쪽을 닫아 버리는 것과 같다.

향기와 맛으로 분류한 사케

향과 맛에 의한 네 가지 타입 분류(Design by LIVEEN)

보다 확실하게 사케의 개성을 찾아내는 기준으로 사케 서비스 연구회•주장 연구회 연합회(SSI)에서는 ‘4가지 타입별 분류’를 제창했다. SSI에서는 맛과 향을 중심으로 하여 사케를 훈주(葷酒), 상주(爽酒), 순주(醇酒), 숙주(熟酒)의 네 가지 타입으로 분류한다.

4가지 타입 분류 체크 시트 : 사케의 4가지 타입이 생소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다면, 위 체크 시트를 활용해 보자. 각각의 타입 중에서도 제일 많이 체크된 것이 자신의 취향에 가까운 것이다.(Design by LIVEEN)

엄상연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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