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수반하는 도쿄도의 휴업 요청의 완화가 제2 단계(스텝 2)로 이행한 1일, 도쿄도내의 많은 영화관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도쿄도 무사시노시의 업링크 키치죠지는 4월 7일 이후 재개. 이날 오전 11시부터 개관 500엔의 특별 가격인 관계로, 많은 영화 팬들이 몰려 들어, 5개 스크린 300석 중, 간격을 두어 판매한 첫회 상영분은 "만석"이 되었다.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대학 4학년이라고 밝힌 한 여성(21)은, 일주일에 2일은 영화관에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그녀는 "영화관이 휴업 중에는, 동영상 전달 서비스로 영화를 보고 있었지만 역시, 극장에 발길을 옮기는 것 자체가 즐겁다. 오늘은 1관을 더 갈 생각"이라며 웃었다.

도쿄도 시부야구에서 음식업에 종사하는 한 남성(27)도 "DVD로 재미없는 영화를 보면 손해 본 기분이 든다. 하지만 썰렁하더라도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문을 나설 때 다시 즐겁게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그러한 것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라고 극장만의 즐거움을 말했다.

업 링크 키치죠지는, 감상권은 좌우 1석씩 간격을 두고 판매, 소셜 디스턴스 확보를 위한 마크를 바닥에 설치하는 등 감염 방지에 노력하면서 재출발하였고, 운영 회사의 아사이 타카시 대표(65)는 "영업 재개는 기쁘다. 하지만 간격을 두고 관람권 판매에서는 만석이라도 매출은 절반이다. 이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 불명확한 것과 경영의 장래가 불투명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 한층 더 다음 단계로 진행되도록 과학적인 지견에 근거한 검토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의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대형 시네콘의 일부는 이번 주말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