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일본 전국의 해수욕장 약 1200개소중 약 3할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방지 대책으로서 이번 여름의 개설중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17일, 해상 보안청 취재로 밝혀졌다.

사루시마 해수욕장

해상 보안청측은 "유영구역이 모호해 감시원이 없는 해수욕장에 유영객이 들어오면 중대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자치체에도 대책을 요구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해보의 12일까지의 정리에 의하면, 전국의 해수욕장 1176개소 가운데, 검토중을 포함해 「올 여름에는 개설하지 않는다」라고 한 곳은 329개소로 전체의 약 28%였다.

해수욕장을 여는 경우는 지자체 등이 유영할 수 있는 구역을 설정. 해면에 부표를 두어 범위를 구분해, 라이프 세이버 등 감시원을 배치한다.

반면 개설하지 않으면 정해진 해수욕장은 유영구역 설정이 없어 안전대책도 실시되지 않는다. 갑자기 깊어진 장소에서 익사할 우려나, 복잡한 흐름이 일어나 바다로 떠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