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후지코 F· 후지오 선생이 쇼가쿠칸의 학습 잡지에서 「도라에몽」의 연재를 시작한지 올해로 50주년이다. 작년 11월 27일 「도라에몽」 0권의 발매 이래, 쇼가쿠칸에서는 수많은 50주년 기념 출판물의 간행이나, 코믹스 및 관련 서적의 서점 페어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19년 12월~2020년 11월 『도라에몽』의 코믹스 및 관련 책 발행 부수가 500만 부를 돌파했다( 페이퍼 버전 온리, 인터넷판은 제외). 이 중, 원작 만화인, 텐토무시 코믹스 「도라에몽」시리즈의 최근 1년간의 발행 부수는 141만부를 넘어, 특히나 눈부신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 견인역이 된 「도라에몽」 0권은 발매로부터 1년간에 누계 63.1만부(페이퍼 버전)를 돌파했으며, 또 「도라에몽」 전45권도 중판에 중판을 거듭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20년 3월에는 코믹스 제 1권의 매상이 1개월에 1.1만부를 넘어, 단월 실매수로서는 21 세기 최대의 매상을 기록했다. 출판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영화 도라에몽>시리즈의 노벨라이즈나, 도라에몽이 등장하는 아동서적, 학습만화 등도 일제히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또한 상기 숫자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12월 1일 발매되는 텐토무시 코믹스 <도라에몽>의 호화 애장판 세트 <100년 도라에몽>은 정가 7만엔+세금이라는 고액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1만 세트를 크게 웃도는 수주를 받아 『도라에몽』의 책은 공전의 큰 붐이 이어지고 있다.

0권의 발매 이후, 일본 전국의 서점에서는 1년간에 걸친 「도라에몽 페어」를 실시해 왔으며, 2020년 2월부터는, 전국의 서점에서 0권을 포함한 「도라에몽」의 코믹스 혹은 관련 서적을 구입하면 「도라에몽 같은 일 없는 씰 뽑기」에 참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 추첨 형식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되어, 전국의 서점에는 「도라에몽」 팬이 쇄도했다.

현재도 50주년 이어는 계속중이며, 영화 「STAND BY ME 도라에몽 2」가 대히트 공개중이다. 이 작품의 개봉에 맞추어 전국 서점에서는 「도라에몽」 관련 책을 사면, 「약간 스티커가 붙은 일 없는 티슈 뽑기」에 참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중이다.

또, 쇼가쿠칸에서는 50주년 기획으로서 「영화 도라에몽」 시리즈를 망라한 「영화 도라에몽 초대집」이 11월 25일에 발매가 된 것 외, 12월 1일에는, 노비타에 피처링 한 호화 부록이 가득한 「테레비군 증간 노비타군」이, 2021년 2월에는 「도라에몽」 최초의 본격 원화집 「THE GENGA ARTOF DORAEMON(가칭)」이 발매되어, 대형 출판 기획이 아직도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도라에몽 공식 사이트; 도라에몽 채널 
https://dora-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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