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멤버에서 이제는 J-Pop 여가수 JY 및 여배우 토모히데 (知英)로 활약하는 강지영은 2016년에 키리타니 미레이 주연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好きな人がいること)'의 주제가가 대히트하고, 연이어 첫 정규 앨범과 단독 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가수 JY로서는 입지를 확보했다.

그리고 배우 토모히데는 '스텝 바이 스텝', 달리기보다는 차근차근 걸어가며 필르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으며, 드라마 및 영화에서 이미 주연급으로 올라섰고, 불과 몇 년 사이에 일본어 발음과 연기가 일취월장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히트작일 뿐이다.

여하튼 지난 여름 국내에서 개봉되며 배우 토모히데로서 한국 팬들에게 맛보기 작품격으로 소개가 되었던 영화 '레온'이 VOD로 나왔다.

오키나와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던 작품으로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사장님과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슬랩스틱 코미디. 간식 거리를 쌓아 놓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카라의 팬이었다면 더할 나위없이 반가운 작품이며, 10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킬러, 그녀'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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