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 항공 자위대의 아크로바트 비행 팀 "블루 임펄스" 6대가 29일 오후, 도쿄 도심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사 및 간호사등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는 아크로바트 비행을 약 20분간 피로했다.

항공 자위대의 정예 파일럿들은 항공 자위대 이리마 기지(사이타마현 사야마시)를 출발. 고도 약 8001400m 상공에서 8자를 그리는 루트를 두 바퀴 돌며 흰색 스모크를 분사했다. 루트 부근에는 신형 코로나 환자를 받아 들이는 의료 기관이 점재해 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료인 여러분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시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블루 임펄스가 도심을 나는 것은 헤세이 26년 5월의 구국립 경기장의 작별 이벤트 이래 처음이었다.

한편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도 공군이 아크로뱃 비행을 통해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