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최종 10위였던 윤서령의 신선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서령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TOP10에 오르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1, 2라운드 당시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던 윤서령은 단 한 번의 무대로 약자 이미지를 탈피,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선녀’로 거듭났다.

3라운드에서 윤서령은 ‘하늬바람’을 준비,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당당하게 선(善)을 차지했다. 윤서령은 동양미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 파란 천, 머리 장식, 의상 등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고, 물 흐르듯 매끄러운 무용, 시원한 고음, 폭발적인 성량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늬바람’을 타고 온 ‘선녀’ 윤서령의 활약은 ‘미스트롯3’ 종영 이후에도 빛을 발했다. 윤서령은 ‘미스트롯3 갈라쇼’에서 더욱 거세진 ‘하늬바람’을 선사, ‘흥 돌풍’을 몰고 왔다. 아름다운 춤사위와 안정적인 보컬은 물론, 경연에서 벗어나 마음껏 무대를 즐기는 행복한 모습 역시 보여 대중의 미소를 유발했다.

더 나아가 윤서령은 관객의 호응까지 능숙하게 유도하며 ‘불사령’의 비상을 다시 한번 뽐냈다. ‘하늬바람’ 무대로 한층 성장하며 트로트에 ‘윤서령’이라는 바람을 불러일으킨 윤서령은 ‘물레방아’ 그리고 신곡 ‘아라리요’로 더욱 큰 가능성을 증명, ‘트롯 퍼포머’로도 눈도장 찍었다.

한국 무용, 검무 퍼포먼스, 허리를 꺾는 등 고난도 안무를 접목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윤서령은 ‘하늬바람’으로 잡은 기회를 다양한 도전으로 승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트로트 세대교체에 한몫하고 있다. 대중의 큰 관심 속에서 ‘더트롯쇼’, ‘더트롯쇼 라이벌 대전’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서령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